'킥라니'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전동킥보드 사고율이 높아지고 있어요
'킥라니'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전동킥보드 사고율이 높아지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0.06.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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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천천히 내어 안전운행 해야 해요
한 여성이 사람이 다니는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있어요. ⓒ 김민진
한 여성이 사람이 다니는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 포스트] 얼마 전 도로를 지나다가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을 보았어요.

최근에는 '킥라니(킥보드+고라니)'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전동킥보드 사고율이 높아지고 있어요. 고라니처럼 갑자기 차도로 불쑥 튀어나와 운전자를 위협하는 전동 킥보드 운행자를 이르는 말이라고 해요.

지난 5월20일 '개인형 이동장치를 규정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어요. 이에 따라 앞으로 만 13세 이상이면 면허 없이도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게 되었어요. 이 도로교통법은 연말쯤 시행될 것이라고 해요. (6월4일자 MBC뉴스 참조)

킥라니(킥보드+고라니)라는 신조어가 생겼어요. ⓒ 김민진 기자
 '킥라니(킥보드+고라니)'라는 신조어가 생겼어요. ⓒ 김민진 기자

하지만, 사고발생을 걱정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아요. 자전거 도로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 곳이 별로 없어 차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제한 연령이 낮은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어요. 그래서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아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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