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 기자의 '전문시장을 찾아서'② 용인중앙시장 5일장
김민진 기자의 '전문시장을 찾아서'② 용인중앙시장 5일장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0.06.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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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사라져가고 있어요
용인중앙시장 입구예요. ⓒ 김민진기자
5일장이 열리는 용인중앙시장 입구예요. ⓒ 김민진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6월5일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중앙시장에 방문했어요.

용인중앙시장에는 5일마다 시장 통로에 5일장이 열려요. 

직접 골라서 살 수 있는 5일장의 매력을 느껴보아요. ⓒ 김민진 기자
직접 골라서 살 수 있는 5일장의 매력을 느껴보아요. ⓒ 김민진 기자

 

5일장에서는 채소류, 육류, 직접 만든 주류와 같은 농수산물은 물론이고, 농기구, 칼, 도끼 등과 같은 수공예 생활도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손님이 직접 골라서 구입할 수 있게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역이나 시기에 따라 특별한 물건을 파는 곳도 있어요.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산딸기, 오디를 판매해요. ⓒ 김민진 기자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산딸기, 오디를 판매해요. ⓒ 김민진 기자

과거 5일장은 가축 시장, 땔감 시장, 한약재를 사고파는 약령시장, 고기잡이 철이면 바닷가에서 열리는 생선시장인 파시 등 한 종류의 상품을 주로 다루는 전문 시장이었어요.

계절에 따라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산딸기, 오디를 판매하기도 해요. 

요즘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5일장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많이 볼 수 없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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