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한 '생활 속' 다이어트 비법
[카드]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한 '생활 속' 다이어트 비법
  • 허지선 기자 · 양가인 디자이너
  • 승인 2020.06.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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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사그러지지 않는 코로나19로 고강도 사회적거리가 시행됨에 따라 많은 이들이 외출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여행을 가고 싶어도, 운동이 하고 싶어도 사람 많은 곳은 왠지 가기가 꺼려져 활동량이 반으로 줄어든 이들이 많다. 이렇게 줄어든 활동량으로 갑자기 체중이 증가해 ‘확찐자’라는 우스갯 소리가 난무하는 요즘, 본격적인 여름철을 위한 ‘벼락치기’ 다이어트 꿀팁을 준비했다. 


◇ 2L이상 물 마시기

물을 많이 마셔야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은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다. ‘물 마시기’처럼 쉽고 간단한 생활 속 운동은 없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하루에 최소 2L 이상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 수분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면, 체내 수분량의 증가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몸 속 유해 산소를 제거하며 노폐물을 바깥으로 배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물을 많이 마셔도 2L의 물을 매일 마시기는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그럴 때는 레몬, 보이차, 히비스커스 등 다이어트의 좋은 Tea를 사용해 상큼하게 마신다면 수분 섭취가 쉬워진다. 

◇ 계단 오르기

자타공인 최고의 몸매를 가진 모델 한혜진은 ‘계단오르기’를 최고의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운동전도사 겸 가수인 김종국은 한 프로그램에서 국내 초고층 롯데타워 계단오르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김종국은 ‘무릎에 최대한 반동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꿀팁도 전했다. 계단을 10분 오르면 100칼로리 가량 소비되며, 몸 근육의 30%를 차지하는 대근육 허벅지를 강화할 수 있어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 하지정맥류나, 무릎에 이상 신호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독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버스 정류장 2~3개전에 내려 걷기

활동량을 늘리는 것만큼 가장 쉽고 빠른 다이어트는 없다. 가벼운 걷기는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므로 ‘헬스장 갈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퇴근 후 지하철 두세 정거장이나 버스 정류장 두세 정거장 정도의 거리는 걸어서 다니는 습관을 길들여보자. 걷기운동은 혈액순환에 매우 좋아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질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사람이 하루 30분간을 걸으면 150kcal가 소모되며, 기초대사량을 늘릴 수 있어 체중 조절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 하루 한끼는 가벼운 음식으로 대체하기

야식과 저녁 술자리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코로나예방과 다이어트의 큰 도움이 된다. 직장생활로 인해 탄수화물 함량과 나트륨 잔뜩 들어간 점심식사를 해온 사람이라면, 저녁 한 끼 정도를 가벼운 샐러드로 대체해도 큰 도움이 된다. 저녁엔 신체의 소화능력이 느려지고, 음식을 지방으로 축적하려는 기능이 활성화되는 만큼,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 건강한 간식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자. 

오후 3시, 식곤증을 겨우 버텼지만, 가짜 배고픔을 참지 못해 간식을 먹는 경우는 흔하다. 가짜 배고픔은 단순한 ‘혈당 저하’를 뜻한다. 배가 고픈 것은 아니지만, 입이 심심해서 달거나 짭짤한 특정 음식이 생각나며, 급격한 체력저하 등 감정적 변화가 동반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때, ‘간식 먹으면 살쪄’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만족감과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음식으로 대체한다면, 저녁 폭식을 예방할 수 있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간식은 영양을 보충하는 수단으로 바나나, 키위, 토마토, 견과류, 삶은 달걀, 우유 등 200kcal 미만으로 섭취 해야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 주말에는 산책 혹은 등산하기 

등산은 대표적인 전신운동이다. 울퉁불퉁하며 경사가 진 길을 걷게 되면서 평소 움직이지 않는 근육과 근력, 지구력, 심폐기능을 강화주기 때문. 탁구, 에어로빅, 배구, 자전거, 테니스 등 다른 운동보다 열량 소모도 훨씬 더 많다. 주말 하루 2시간 등산을 했다고 치면 약 1000kcal를 소비하는 셈. 이는 밥 3공기 혹은 자장면 1그릇에 해당하는 칼로리다. 벼락치기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1주일에 한 번쯤은 집 근처 위치한 산에 올라보자.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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