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누림센터에서 장애인의 여행을 도와주는 '경기여행누림'을 시작해요
[쉬운말뉴스] 누림센터에서 장애인의 여행을 도와주는 '경기여행누림'을 시작해요
  • 정리 이진주 기자
  • 승인 2020.06.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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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장애인이 여행을 잘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여행누림’을 지난 5월18일부터 시작했어요.

지난해 경기도는 '문턱없는 경기관광도시 만들기 사업'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이 힘든 사람들의 경기도 내 관광지 방문을 도왔어요. 

사업의 하나인 누림센터는 '경기여행누림버스'와 '溫(온)동네경기투어버스'를 모두 257회 운영해 장애인 및 동반자 약 3500여명에게 경기도내 관광의 기회를 줬어요.

누림센터는 대형버스를 바꾸어 만든 '경기여행누림버스(휠체어 8석, 일반 21석 내외)'를 마련했으며, 지난 5월11일부터 도내 장애인복지시설(단체)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서 매일 운영하고 있대요.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경기도 내이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주차비, 보험료 등 기타 비용은 이용자가 내야 해요.

'溫(온)동네경기투어버스'는 2주에 한 번씩 토요일마다 도내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시티 투어버스로 경기도뿐 아니라 국내의 등록된 모든 장애인과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어요. 

투어는 무료이지만 식비, 입장료 등 여행비용은 이용자가 내야 해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운영되고 있대요. 당분간 버스에 최대로 탈 수 있는 좌석을 기존 휠체어석을 8석에서 4석으로, 일반석은 21석에서 10석으로 줄여서 운영해요. 마스크를 꼭 껴야하고 추가로 방역 관리자를 지정해 발열 체크 및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한대요.

누림센터 관계자는 "경기여행누림이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는 더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경기여행누림이 장애인 여행 문화를 즐기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어요. 

 


기사원작자
김혜경 기자(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철(한국방송통신대학교 / 48세 / 서울)
김민재(늘푸른고등학교 / 18세 / 경기)
윤찬웅(분당중앙고등학교 / 18세 / 경기)
주태건(늘푸른고등학교 / 18세 / 경기)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5세 / 서울)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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