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안에서 물건을 파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열차 안에서 물건을 파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0.07.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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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단속만이 해결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이동상인이 열차 안에서 물건을 팔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이동상인이 열차 안에서 물건을 팔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7월1일 대방역과 노량진역 사이 지하철 열차 안에서 이동상인이 물건을 판매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이동상인은 행상인이라고도 부르는데요, 현재 열차 안에서 이동상인이 물건을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에요. 

불법상행위를 하지 말라는 포스터예요. ⓒ 김민진 기자
상행위를 하지 말라는 포스터예요. ⓒ 김민진 기자

요즘은 미세먼지와 코로나 19 때문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파는 상인들도 많아졌어요.

실제로 한 이동상인이 USB 충전식 미니 선풍기를 꺼내들고 "인터넷에서는 이거 1만5000원인데 5000원에 드릴게요"라며 팔고 있길래, 한 쇼핑앱에서 검색해 봤더니 2800원짜리 같은 종류의 상품이 있어 속은 사례도 있다고 해요. 

그러나 이동상인에게는 생계가 걸려 있는 문제여서 무조건 단속만이 해결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새로운 대안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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