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진 기자의 서울미래유산 기행⑰ 동대문 신발종합상가
송창진 기자의 서울미래유산 기행⑰ 동대문 신발종합상가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0.07.06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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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발들이 전국 각지로 유통돼요
동대문 신발종합상가예요.  ⓒ 송창진기자
동대문 신발종합상가는 서울미래유산이에요. ⓒ 송창진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동대문 신발종합상가는 1970년에 개장한 전국 최대 규모의 신발 도매시장으로 종로구 청계천로 295번지에 위치해 있어요. 
남대문 시장에 있던 신발상가들이 종로5가를 중심으로 이전해 오면서 형성되기 시작했어요. 
△신사화 △숙녀화△운동화 △캐주얼화 △아동화 △등산화 등 국내에서 생산된 다양한 소재와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들이 이곳으로 보내져 다시 전국 각지의 소매상인에게 판매돼요. 

다양한 신발들을 팔고 있어요. ⓒ 송창진기자
다양한 신발들을 팔고 있어요. ⓒ 송창진기자

동대문 신발종합상가 A동에는 200여개의 점포에서 신발과 잡화가 유통되고 있으며 300여명이 종사하고 있어요. 

개관 초기의 점포 대표들은 많이 남아 있지 않으며 부부 또는 젊은 세대가 운영하는 점포가 많아졌어요. 
A,B,C동 중 A동이 가장 먼저 활성화되었으며 현재 B와 C동은 접근성이 좋아요. 

도매상가지만 모든 공장들이 소매점포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한 켤레 구매도 가능해요. 
공장에서 직접 디자인한 각종 천연가죽 제품부터 인조가죽 신발, 운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발들이 있어요. 

소매상인들이 주요 고객이며 젊은층의 온라인 쇼핑 운영자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했어요. 

건물이 낡고 오래되어 균열이 발생하고 있어 낡은 전선으로 인한 전기화재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요. 

서울미래유산이에요. ⓒ 송창진기자
동대문 신발종합상가예요. ⓒ 송창진 기자

전국 각지로 유통되는 국내 신발시장의 메카로서 보존가치가 있어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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