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진 수습기자의 New 철도탐방기⑮ 인천공항 1터미널역
홍석진 수습기자의 New 철도탐방기⑮ 인천공항 1터미널역
  • 홍석진 수습기자
  • 승인 2020.07.06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이 줄어 활기를 잃어버렸어요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가면서 촬영한 인천공항 1터미널 승강장의 모습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가면서 촬영한 인천공항 1터미널 승강장의 모습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동에 위치한 인천공항 1터미널역에 갔다왔어요.
인천공항 1터미널역은 공항철도가 2단계 구간 개통과 수도권 통합 요금제 가입 이전인 2007년 3월23일에 개업한 역으로서 당시에는 인천국제공항역으로 불렸어요.

2016년에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개통되어 대한민국 최초의 전철과 자기부상 철도간의 환승역이 되었어요. 그리고 인천공항 제2청사 신축과 함께 노선 연장도 계획되어 2017년 역이름이 인천공항 1터미널역으로 바뀌고 인천공항 2터미널과 이 역을 연결하는 연장공사가 진행되었어요.

그후 2020년에 닥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역을 이용하는 이용객 수가 대폭 줄면서 비정규직 해고 문제와 적자재정 문제가 불거졌고, 면세점마저 활기를 잃었어요.

인천공항 1터미널역의 역명판 모습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인천공항 1터미널역의 역명판 모습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이 역의 승강장은 천장이 뚫려 있는 반지하 형태라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수도권에서 이런 반지하 형태를 가진 역으로는 터널 입구에 승강장을 만들어놓은 경강선 초월역, 승강장 중앙 위쪽 벽에 역 바깥을 볼 수 있게 뚫어놓은 2호선 양천구청역과 1호선 KTX 광명역, 그리고 한쪽 승강장 외벽에 창을 뚫어놓은 2호선 한양대역이 대표적이에요.

하루빨리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완료되어 인천공항과 인천공항 1터미널역의 활기찬 분위기가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 현재 홍석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