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문래예술공장은 국내 대표 자생적 예술마을인 문래창작촌에서 우수한 25개 예술가를 선정 및 지원하는 '2020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미트)'(이하 MEET 2020)를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문래동에서 문화예술로 만난다(meet)'는 뜻과 '세상 속에 퍼져가는 문래동의 힘(mullae effect)'이란 두 가지 의미가 담긴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준비 과정을 지원하는 '창작준비 트랙'의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하반기 공연·전시 개최가 불투명한 가운데서도 예술가들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창작 활동의 내적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다.
'창작발표 트랙'은 총 5편으로 △2014년부터 정통 헤비메탈 페스티벌을 열고 있는 '어반아트'의 <2020 Mullae Metal City: The Molten Metal Bath(용융금속조)>(8월28일~30일, 문래예술공장) △밧줄 퍼포먼스와 서커스의 결합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날다'의 <문래동, 날다>(9월1일~6일, 문래예술공장) △다양한 재즈뮤지션의 무대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제5회 문래동 재즈페스티벌>(10월24일~25일), 문래재즈IN 외 2 곳) △문래동 철공소 골목 곳곳에서 자라나는 여러 식물의 모습에서 생태계에 대한 담론을 끌어내 다각적 매체를 통해 구현하는 '김보배' 작가의 전시 <문래 지구(가제)>(10월26일~31일, 문래예술공장) △문래동 일대에서 직접 겪은 작업과 노동의 몸짓을 신체극, 영상, 전시 결합 형태로 표현하는 '노제현' 작가의
'창작준비 트랙'은 총 20팀으로 △강민지 △김도영 △김봄(김보민) △김재현 △김진 △김태형 △김혜리 △류혜두(김영란) △문준섭 △손혜경 △안가영 △언메이크랩 △오승현 △이대열 △이산(양현경) △이승영 △장한비(장모리) △재미공작소 △최정은 △추유선 등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작품 제작 관련 연구, 리서치 등을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창작을 위한 연구 리서치를 이어가는 예술가들에 대해 예술관을 확장,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과 팀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