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쉬운말뉴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 정리 이진주 기자
  • 승인 2020.07.10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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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

[휴먼에이드포스트]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조혈모세포를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아 국민들이 조혈모세포를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을 쉽게 잘 할 수 있도록 만들고 혈액암에 걸린 환자를 도와주기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5월18일 밝혔어요.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2020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하나예요. 

조혈모세포 기증 바로알기 프로젝트 포스터.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혈모세포 기증 바로알기 프로젝트 포스터.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혈모세포 기증 바로알기 프로젝트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좋게 바꾸는 교육 △히크만주머니 만들기 △혈액암에 걸린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 주기 두 가지예요.

첫 번째 교육 시간에는 조혈모세포를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조혈모세포가 무엇이며 왜 다른 사람에게 주어야 하는지, 어떠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알려줘요.

과거에는 골반 뒤쪽의 뼈(장골)에 주사기를 통해 골수를 뽑아서 주는 방법인 골수 기증으로 진행됐으나, 지금은 대부분 팔이나 중심정맥관 등의 말초혈관에서 조혈모세포를 뽑아 주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혈장·혈소판 헌혈 등의 성분헌혈 방법과 같아요.

그러나 아직도 골수 기증에 대해 안 좋은 생각으로 두려움과 조혈모세포를 주는 방법에 대한 알려짐이 부족하여 조혈모세포를 준다고 약속을 했음에도 했음에도 실제로는 주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요.

따라서 조혈모세포 주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교육을 통해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아 조혈모세포를 주는 사람들의 수를 늘리고, 희망자에 한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도 받는다고 해요.

두 번째 시간은 히크만주머니를 직접 손바느질로 만들어보며 혈액암에 걸린 사람들을 응원하는 시간이래요.

히크만주머니는 몸속의 혈관을 통해 약을 넣고 피를 뽑는 것에 사용되는 히크만카테터를 보다 편하고 깨끗하게 보관해줘요.

하지만 평소에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만들지 않는 이상 구하기 어려워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은 조혈모세포 주는 것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알고 백혈병과 혈액암에 걸린 환자를 위해 히크만주머니를 만들 수 있으며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까지 할 수 있어요.

희망자에 한해 VMS 봉사 시간도 인정돼요.

완성된 히크만주머니를 필요한 환자 140여명에게 면 마스크와 함께 무료로 전해줄 예정이며.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에 신청하면 돼요.

 

 

 

기사원작자
전은숙 기자(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송승원(양정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박준서(양정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박준서(한국과학영재학교 / 3학년 / 19세 / 부산)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5세 / 서울)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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