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7월7일 서울 강남구 삼성병원 근처에서 자동차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했어요.
이상기온과 더운 여름철에는 밀폐된 자동차 안에서 장시간 에어콘을 켜면 엔진 과부하나 전기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를 예방하려면 차량이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해요.
에어컨은 30분 가동 후 1~2분 정도 꺼두는 것이 좋아요. 또한 2시간 동안 주행한 뒤에는 10분 정도 자동차를 쉬게 하는 것이 좋아요. 주차시에는 화재발생 위험이 있는 기기들은 따로 보관해야 하며, 차량 운전 중에는 각종 계기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이상한 소리가 나지 않는지 유의하면서 운행해야 해요.
차량 화재 사고 대응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중요해요. 화재가 발생하면 에어컨 히터를 끄고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엔진은 꺼야 해요. 차에 탄 사람이 있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119에 신고해요.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할 때는 바람을 등져야 하고, 주변 차량에 유의하면서 안전삼각대를 설치해야 해요. 차량 화재 예방하기 위해서는 엔지룸의 기름 때와 먼지를 자주 청소해야 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생활화해야 해요.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어요. 장거리 운행 계획이 있다면 가까운 정비소에서 엔진오일과 냉각수는 적절한지 점검하는 것이 좋아요. 차량 화재는 교통사고 못지않게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미리 예방하고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