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삼전복지관이 혼자 아이를 키우며 사는 여성을 위한 '러브맘' 오리엔테이션를 진행했어요
[쉬운말뉴스] 삼전복지관이 혼자 아이를 키우며 사는 여성을 위한 '러브맘' 오리엔테이션를 진행했어요
  • 정리 이진주 기자
  • 승인 2020.07.20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부모 여성 가장의 안정된 가정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러브맘’ 소모임. ⓒ 삼전종합사회복지관
한부모 여성 가장의 안정된 가정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러브맘' 소모임. ⓒ 삼전종합사회복지관

[휴먼에이드포스트] 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현혜영)은 관내 모임 공간에서의 자기 돌봄과 가족 돌봄으로 안정된 가정환경을 만들기 위해 5월부터 한 달에 두 번 ‘러브맘’ 작은 모임을 운영하고 있어요. 

올해 러브맘은 모임원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에요.

러브맘은 뜨개질, 퀼트, 만들기 등 모임원이 하고 싶은 활동을 할 수 있는 ‘정기모임’, 한부모 복지 관련 정책·제도, 공공주택컨설팅을 주제로 한 ‘한부모 지원 교육’, 모임원과 추억 만들기를 위한 ‘나들이’, 외부 문화·여가활동으로 가족 단위로 도움을 주기 위한 ‘한부모 가족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요.

지난 5월19일 오리엔테이션은 러브맘 주요활동인 정기 모임, 지원 교육, 가족 활동에 대한 모임원에 의견을 듣고 활동 내용을 정하는 것으로 진행했어요.

모임원들은 공통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가정 내 자녀 돌봄이 오래되고 있는 만큼 자녀를 위한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요. 

모임에 참여하는 이해림(가명) 모임원은 자녀가 학교를 가지 않아서 놀 거리, 간식거리같이 부모들이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졌다고 밝혀 많은 모임원들이 공감할 수 있었어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러브맘 정기 모임은 요리를 주제로 다양한 간식 만드는 법을 배우고,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직접 알려주는 ‘단체 가족 활동’으로 운영될 계획이에요.

또한 한부모 지원 교육으로 아이를 키우기 위한 부모 교육, 주택에 대한 상담을 받고 싶다는 의견이 모아졌어요. 

이러한 의견을 모아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개 강의로 교육을 시작하고 새로운 참여자가 찾아올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에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김현주(가명) 모임원은 오랜만에 모임원을 볼 수 있어 반가웠어요. 앞으로의 러브맘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어요. 

 

 


기사원작자
김혜경 기자(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세린(한가람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위지오(세인트폴국제학교 / 11학년 / 19세 / 서울)
김경호(서울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5세 / 서울)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