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한 영등포시장역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7월17일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해 다녀왔어요.
영등포시장역은 서울시 14개 지하철역 중 문화예술철도 '시범역'으로 선정되어 약 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15일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되었어요.
덕분에 아침저녁 출퇴근으로 바쁘고 복잡하던 지하철 역사가 다양하고 신기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어요.
영등포시장의 특성에 맞춰 새로운 공간의 주제를 '시장의 재발견'이라고 정해 꾸몄어요.
지하1층 '라운지 사이'는 카페이면서 전시도 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이에요.
역사 내 계단과 벽면(지하2층~지하5층)은 '계단 미술관' 형태로 만들어졌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고 내리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요.
승객들이 이동하면서 볼 수 있는 '마켓마당'에서는 현재 첫 전시로 작가 이희선과 젤리장의 작품 '너와 나의 거리'가 전시되고 있어요.
승강장에서 계단을 오르는 입구에 설치된 대형 디자인 거울을 통해 보이는 색색의 조명 작품도 새로워요.
참고로 내년 2021년까지 문화예술철도로 꾸며질 14개 지하철역은 △5호선 영등포시장역 △ 5·7호선 군자역 △1호선 서울역·종각역·종로3가역·종로5가역·동대문역·신설동역·제기동역·청량리역 △4호선 서울역·한성대입구역·쌍문역·미아역이에요.
* 현재 김효정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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