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교통비 절약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카드] 교통비 절약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 정진숙 편집국장 · 양가인 디자이너
  • 승인 2020.08.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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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최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교통비를 절약하는 알뜰족들에 인기를 얻고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다. 광역알뜰교통카드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최대 20% 지급하고, 10% 카드사 추가할인을 받아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이달 17일부터 서울의 25개 모든 자치구로 대상지역이 확대돼 만 18세 이상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전국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먼저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려면 카드 신청과 마일리지 앱 설치를 해야 한다. 카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http://alcard.kr)에 접속해 신한·우리·하나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6종류 전용 체크·신용카드 중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카드를 수령하면,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한다. 수령한 전용 교통카드 번호를 등록하고, 주로 이용하는 출발지와 목적지 설정까지 마치면 ‘출발’ 아이콘이 그려진 메인 화면이 뜬다.

마일리지 앱의 사용방법은 집에서 나올 때 '출발' 버튼을 누르고,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도착지에서 '도착'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출발-승차 거리와 하차-도착 거리를 측정하여 마일리지가 자동 적립된다.

해당 카드를 발급받은 뒤, 월 15회 이상 사용해야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적립 내역과 카드사용 내역이 일치해야 한다는 점, 총 보행거리 800m 미만은 이동거리에 비례해 지급된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다음의 경우에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1.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에는 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 
2. 영화관, 커피숍 등과 협업하여 알뜰카드 이용자 혜택 확대.
3. 차량 2부제 등 환경친화적 정책과 연계하여 추가 인센티브 제공.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이 불가능한 경우도 꼼꼼히 확인해두자. 
1. 해당 지역 주민이 아닐 경우
2. 해당 카드에 모바일페이를 등록한 경우
3. 마일리지 앱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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