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서울특별시와 IoT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안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10일 밝혔어요.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실시간 위치 확인 기기 '스마트 지킴이' 1000대를 서울시에 제공하고 서울시는 6월11일부터 '스마트 지킴이'를 25개소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차례대로로 나누어주기로 했어요.
SK텔레콤 '스마트 지킴이'는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인 로라(LoRa)와 GPS 바탕의 웨어러블 트래커·전용 애플리케이션·통합 안전 플랫폼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치매 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 실종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에요.
'스마트 지킴이'를 활용하면 보호자가 착용자의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실종자를 찾는 데에 따르는 개인적·사회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서울시는 2012년부터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IoT 기기를 활용하는 위치기반 안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전 단말기보다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배터리 지속시간을 길게 만든 '스마트 지킴이'를 새로운 단말기로 뽑았어요.
'스마트 지킴이'는 약 1개월 동안 서울시 실증사업을 통해 편리함과 기기 성능을 인정받았어요. '스마트 지킴이'는 일상생활에 부담을 주지 않는 손목시계형 디자인과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 IP67 등급의 먼지와 물을 막는 기능 등을 갖췄어요.
SK텔레콤과 서울시는 앞으로 계속 협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높여, 실내 위치 확인을 위한 기술을 만드는 등 사회적 약자 위치기반 안전 서비스의 품질을 더 높여 나갈 계획이에요.
이원목 서울특별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치매 어르신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스마트복지가 더 좋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신용식 SK텔레콤 Massive IoT사업본부장은 "서울특별시와의 협업을 통해 실종사건 발생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ICT 바탕으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어요.
표민철 기자
나윤석(대구과학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김경호(서울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