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달라진 여행문화 "이제는 언택트 여행이 대세!"
코로나19로 달라진 여행문화 "이제는 언택트 여행이 대세!"
  • 최지혜·남기화 객원기자
  • 승인 2020.08.11 11: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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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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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교통이 발달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세계의 정보를 한눈에 보게 되면서 해외여행이 대중화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나라와 나라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과 대화의 기회가 더 많이 생기게 되었지요. 이같은 세계화는 빠른 시간에 우리를 '세계시민'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사람 사이의 왕래가 잦아지면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전파되는 속도도 그만큼 빨라졌습니다.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지 7개월이 지난 지금도 세계 각국의 감염 속도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을 통해 돈을 벌어 생활하는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의 국가들은 더 이상 코로나19 때문에 관광을 막아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해 외국인이 자기 나라로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해외여행을 꺼리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기보다는 우리나라에서의 언택트 여행을 더 하고 싶어 합니다. '언택트'란 접촉하다의 'contact'와 부정의 의미인 'un'을 합성한 말로,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다는 말로 쓰입니다.

즉 언택트 여행은,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거리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언택트 여행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호텔 대신에 자동차 안에서 잠을 자는 차박, 캠핑카나 텐트에서 잠을 자고 밥을 먹는 캠핑, 호텔이나 예쁜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는 룸콕 등이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람들이 다양한 언택트 여행 중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을 선택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기면 좋겠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이 힐링하고 싶다면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언택트 여행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 현재 최지혜 · 남기화 객원기자는 SET UP(전국특수교육교사연구회) 소속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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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2020-08-11 12:04:50
언택트 여행에 대해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언택트 여행 가봐야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