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7월26일부터 8월9일까지 포켓몬코리아의 공식 대회인 '포켓몬 트레이너스 컵'이 열렸어요. 이 행사는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의 공식 e스포츠 대회로, 결승전은 8월9일에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어요.
소드(검)와 실드(방패)는 구 닌텐도 판의 포켓몬스터가 제7지방인 알로라 지방을 배경으로 하는 것과 달리 제8지방인 가라르 지방을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소드와 실드에는 리전폼(기존 포켓몬이 각 ‘지방’에 적응하며 외형이나 타입이 변하는 것, 포켓몬의 이름은 같고 타입이 다름)뿐만 아니라 진화형 포켓몬이 존재하며 통신기능을 이용해 2~4명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혼자서 다이맥스(거대화)된 포켓몬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다이맥스가 가능한 조건은 맥스 레이드배틀이 진행되는 △체육관 전 △리그전 △랭크전 등입니다. 맥스 레이드배틀은 통신 기능을 통해 여러 명이 참여하는 최초의 레이드배틀 시스템으로, 다이맥스는 가라르 지방의 와일드 에리어에서 발생하며 체육관의 관장에게 이기면 강한 힘을 가진 포켓몬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목적은 최강의 포켓몬 트레이너 단델을 쓰러트리고 자신이 챔피언이 되는 것입니다. 체육관장과 싸울 때 각 지역의 관장들이 내는 시험을 포함한 체육관 챌린지를 통과하면 포켓몬들의 힘을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최강의 트레이너 단델과의 배틀을 위해 포켓몬과 함께 플레이어도 성장해갑니다. 그리고 소드와 나오는 포켓몬과 실드에 포켓몬이 각각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소드에서는 가라르 버전의 파오리가, 실드에서는 가라르 버전 포니타가 출몰합니다.
지난 1월10일에 '갑옷의 외딴섬(갑옷 섬)'과 '왕관의 설원이라는 이름의 추가 유로 콘텐츠 2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갑옷 섬 도감이 추가됐으며 현재는 갑옷 섬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왕관의 설원은 가을쯤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갑옷 섬과 함께 미리 예약구매를 한 사람은 이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 현재 김예준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