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이 보물이 되는 공간 '서울책보고'
헌책이 보물이 되는 공간 '서울책보고'
  • 김종현 · 박명현 수습기자
  • 승인 2020.08.20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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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헌책방들을 모아놓은 공공헌책방이에요

 

 

서울책보고의 유명한 ‘책동굴’로, 책벌레를 형상화한 아치형의 철제 통로예요. ⓒ 김종현 수습기자
서울책보고의 유명한 ‘책동굴’로, 책벌레 모양으로 표현한 아치형의 철제 통로예요. ⓒ 김종현 수습기자
둥근 모양의 책기둥 ‘서울책보고 북큐레이션’이에요. 이곳에 읽을 만한 추천도서가 전시되어 있어요. ⓒ 박명현 수습기자
둥근 모양의 책기둥 ‘서울책보고 북큐레이션’이에요. 이곳에 읽을 만한 추천도서가 전시되어 있어요. ⓒ 박명현 수습기자
저자 강연이나 세미나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예요. ⓒ 김종현 수습기자
저자 강연이나 세미나,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예요. ⓒ 김종현 수습기자
유리 진열장에는 박물관처럼 옛날 희귀본이 보관되어 있어요. ⓒ 김종현 수습기자
유리 진열장에는 박물관처럼 옛날 희귀본이 보관되어 있어요. ⓒ 김종현 수습기자
독립출판물이 전시되어 있는 ‘독립출판물’ 서가예요. ⓒ 김종현 수습기자
독립출판물이 전시되어 있는 ‘독립출판물’ 서가예요. ⓒ 김종현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최근 헌책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요. 지금은 쉽게 살 수 없거나 오래되어 가치가 높아진 헌책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 찾아가봤어요. 그곳은 바로 송파구 잠실나루역에 있는 ‘서울책보고’예요.

‘책보고’라는 이름에는 ‘책이 보물이 되는 공간’과 ‘책을 보다’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해요.

작년 3월에 문을 연 서울책보고는 사실, 도시의 노는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기 위한 서울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공공헌책방이에요.
그래서 장사가 잘 안되는 동네 헌책방과 청계천의 헌책방을 포함해 29개의 헌책방들이 이곳에 들어와 있어요.

뿐만 아니라 저자 강연이나 세미나, 각종 문화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되어 있어요.

또한 2,700여 권의 독립출판물을 전시 및 소개하는 공간도 있는데요, 이 출판물은 판매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이곳은 단순히 다 읽은 책을 사고파는 다른 중고서점과 달리, 고객이 직접 책을 팔 수는 없어요. 책을 팔고 싶은 사람은 서울책보고에 참여한 헌책방들에 직접 문의하면 돼요.

지난 7월20일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판매 서비스도 시작했다고 해요. 이제는 직접 가지 않아도 헌책의 매력에 빠질 수 있어요.

 

* 현재 김종현 · 박명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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