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불안감 해소
[휴먼에이드포스트] 충북 청주시가 20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시민 및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대학교 화장실에 대해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청주시 여성가족과, 훙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충북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회, 여성친화 시민파트너단, 여성단체 등 8명으로 구성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은 충북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이용이 높은 학교 본부, 학생회관, 개신문화회관 건물 내 화장실을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21일에는 청주시 여성가족과, 환경정책과, 훙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터미널 관계자, 여성단체 등 10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이용객이 많은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내 화장실의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매달 1회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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