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외출 자제와 재택근무 등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시행되고 있어요. 이에 따라 면연력을 기르고 원기를 획복시켜주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요. 

그런 음식 중에 여름이 제철인 전복을 이용해 전복죽을 만들어보았어요.

전복죽의 주재료인 전복은 단백질, 비타민, 아르기닌, 타우린, 요오드,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바다의 웅담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가가 높은 건강 보양식품이에요.

전복죽을 만들려면 먼저 찹쌀을 불려놓아야 해요. 그다음 수세미나 솔로 앞부분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숟가락을 껍데기와 몸통 사이에 넣어 전복을 완전히 분리해요. 그리고 가위로 내장과 이빨, 식도를 떼어내요. 이렇게 손질한 전복은 잘게 썰어놓아요. 

만약 냉동보관한 전복이라면 내장을 버리는 것이 좋지만, 생물 전복은 내장까지 죽에 넣어 사용하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참기름을 두른 냄비에 불린 쌀을 볶다가 잘게 썬 전복을 넣은 다음, 적당량의 물을 붓고 쌀이 풀어질 때까지 저으면서 끓여요.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그릇에 담으면 완성이에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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