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온라인 허위정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카드] 온라인 허위정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정진숙 편집국장 · 양가인 디자이너
  • 승인 2020.08.26 17: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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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과 맞물려 정부 방역을 방해하는 허위정보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요. 이에 정부는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관련자를 철저히 수사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어요. 

온라인에서 떠도는 허위정보는 한눈에 봤을 때 ‘거짓말’인지 알기 쉽지 않아요. 100% 거짓이 아니라 일부는 사실도 포함되어 있어 사실과 구분하기 더 어려운 경우가 많지요.

코로나19처럼 정확한 정보에 개인의 건강과 안전이 달려 있는 경우, 허위정보에 속거나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 퍼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허위정보는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협해요. 따라서 온라인 허위정보에 속거나 이를 퍼뜨리는 것은 몇 가지 판별기준을 적용해 예방할 수 있어요.

하나, 정보의 출처를 확인했나요?
정보의 출처가 어디인지 알아봐요. 혹시 이름만 유사한 기관들을 사칭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둘, 글쓴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있나요?
글쓴 사람을 알 수 없다면 신뢰할 수 없는 정보예요. 저자의 이름이 있다면 이 사람이 과거에는 온라인에 어떤 글을 게시했는지, 실재하는 인물인지 확인해봐요.

셋, 언제, 어디서 만들어진 것인지 확인했나요?
과거에 다른 곳에서 벌어진 일을 현재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처럼 조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동영상, 사진에서 발생 시간과 장소를 분명히 알 수 없다면 의심해야 해요.

넷, 다른 정보를 추가로 찾아보았나요?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정보를 신뢰할 수 있는 다른 기관에서도 다루었는지 확인해봐요. 그 기관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나요?

다섯, 정보가 과도한 불안을 주나요?
글을 읽으며 과도한 불안, 공포, 분노가 느껴진다면, 읽기를 잠시 멈추고 이 정보가 나에게서 이런 감정을 부추기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요.

 

*자료출처:서울대학교언론정보연구소(SNU) 팩트체크센터/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퍼스트 드래프트(First Draft)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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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준 2020-08-30 17:42:01
실제로 유튜브에서 허위정보 사건을 다룬 영상로 있어요 정말로 조심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