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후유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코로나19 후유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윤진희 수습기자
  • 승인 2020.08.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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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판정받은 박현 교수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박현교수가 뉴스에나와 코로나19휴유증을 말하고있어요.ⓒJTBC 뉴스 화면 캡처
박현 교수가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 JTBC 뉴스 장면 갈무리

[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다 나아서 '완치 판정'을 받아도 후유증세는 많고 심한 것 같아요.

얼마 전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박현 교수(부산대 기계공학부)가 퇴원 후에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뉴스기사를 봤어요. 그는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지 160일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후유증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그는 다음과 같은 5가지 후유증을 보고했어요.

첫째,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몽롱해 정신을 집중하기 힘들다.
둘째, 앉아 있으면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
셋째, 속이 쓰리는 증상과 함께 위장 통증이 나타난다.
넷째, 피부가 검은색이나 보라색으로 변하는 피부질환과 피부 건조증이 나타난다.
다섯째, 만성 피로감이 느껴진다.

현 교수의 페이스북에 올린 5가지 후유증상 ⓒ JTBC 뉴스 화면 캡처
박현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5가지 후유증상이에요. ⓒ JTBC 뉴스 장면 갈무리
 

박현 교수는 "후유증 때문에 몸 상태가 나빴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한다"고 호소해요. 이런 상황에서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강의를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오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어요. 

그는 "이런 코로나19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라는 앵커의 질문에 박현 교수는 "최선을 다해 안 걸리는 방법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어요. 또한 "절망에 빠지지 않고 좋은 생각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어요.

우리도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지침을 잘 지켜서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어요. 그리고 이런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이겨내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현재 윤진희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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