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언론사 최초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받아
본사, 언론사 최초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받아
  •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0.09.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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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맘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애쓸 터"
㈜휴먼에이드포스트 임직원들. ⓒ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임직원들. ⓒ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쉬운말 뉴스 및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휴먼에이드포스트가 지난 8월28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규칙’ 제3조 따른 장애인 표준사업장 기준을 충족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으로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이는 언론사로서 최초의 사례여서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마크인 위드비즈.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과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 사회통합 기반을 조성하고 장애인 중심의 작업환경 기준을 제시하여 중증장애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또한 관련법에 따라 사업주가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급하여 장애인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복지제도의 하나다. 

인증시에는 고용공단으로부터 법인세·소득세 감면과 작업시설, 부대시설, 편의시설의 설치·구입·수리·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의 75%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신규고용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발달장애 기자들이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 ⓒ 휴먼에이드포스트
발달장애인 기자들이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 ⓒ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포스트의 김기태 대표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이 되기까지 수고한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 남다른 재능을 가진 장애인들이 자신의 끼를 펼치며 제 역할을 다해낼 수 있도록 회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휴먼에이드포스트는 지난 2017년 신문사 ㈜휴먼에이드포스트를 설립, 발달장애인들을 정규직 기자로 채용해 인터넷신문 '휴먼에이드포스트'와 한류문화 월간지 '휴먼에이드'를 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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