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동네서점이자 청년활동 공간인 '부비프'
친근한 동네서점이자 청년활동 공간인 '부비프'
  • 송인호 수습기자
  • 승인 2020.09.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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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독서회·일요꾸작방·부비프글방도 운영해요
초록색벽지와 오래된 가구로 장식된 부비프 내부 모습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초록색 벽지와 오래된 가구로 장식된 부비프 내부 모습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19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사람이 붐비지 않은 시간대에 동네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에요.

기자의 동네인 서울 성북구에는 지난 2019년 1월 문을 연 독립서점이자 청년 활동공간인 부비프가 있어요.

이 서점은 독립출판물 및 일반 단행본과 함께 커피, 홍차, 오미자, 와인 등도 판매하는 북카페이기도 해요.

부비프의 간판이 보이는 바깥 모습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부비프의 간판이 보이는 바깥 모습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서점 내부를 둘러보니 진한 초록색의 벽지와 오래된 가구들을 활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재즈 음악까지 더해져 손님들이 공부하기 좋은 곳이에요. 하지만 ‘코로나19 방역’이 강화된 지금은 손님이 거의 없어 대부분의 테이블이 비어 있어요.

부비프에서는 독립출판물과 일반 단행본을 팔고 있어요.  ⓒ 송인호 수습기자
부비프에서는 독립출판물과 일반 단행본을 팔고 있어요. ⓒ 송인호 수습기자

부비프에서는 선정된 책을 읽고 토론하는 수요독서회, 각자의 할 일을 들고 와서 꾸준히 작업하는 일요꾸작방, 매주 한 편의 글을 쓰고 서로 나누는 부비프글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요.

이곳에서 복토크, 전시회 등이 열리기도 하는데요, 그런 모임을 갖고 싶은 사람은 부비프에 장소를 빌리는 대관 신청을 하면 돼요.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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