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와 지하철역에 설치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쓸 수 있어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올여름에는 유난히 비 오는 날이 많아 우산을 자주 사용하게 돼요. 태풍 '마이삭'이 예보된 지난 9월2일 우산을 쓰고 동사무소 앞을 지나다가 정문 앞에 설치된 '우산 빗물제거기'를 보았어요.
예전에는 젖은 우산을 비닐에 넣을 수 있는 일회용 우산 비닐씌우개를 사용했는데, 이제는 그런 장치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어요.
우산 비닐씌우개는 일회용이라 재활용이 안 되고 썩지도 않는 비닐 쓰레기를 너무 많이 생산한다는 문제가 있어요.
요즘에는 이런 우산 비닐씌우개 대신 친환경 우산 빗물제거기(우산 빗물탈수기)가 관공서와 지하철역 등에 새롭게 설치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됐어요.
하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회사나 건물 입구에는 여전히 일회용 우산 비닐씌우개가 놓여 있어요.
그러면 우산 빗물제거기는 어떻게 사용하면 될까요?
먼저 우산 빗물제거기에 젖은 우산을 넣어요. 그다음 우산을 앞뒤로 두세 번 강하게 흔들어 문질러주면 물기가 깔끔하게 제거돼요.
사용방법도 간단하고 물기도 잘 제거해서 아주 실용적이에요.
이런 장치를 사용하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어요.
* 현재 윤진희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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