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니코틴! 금연에 좋은 음식 5가지
굿바이 니코틴! 금연에 좋은 음식 5가지
  • 허지선 기자
  • 승인 2020.09.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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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릭아트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보건당국이 해외 연구결과 등을 근거로 '흡연자'를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포함시키며 비흡연자 비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14.3배 이상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이는 고령자의 폐렴 진행 확률보다 높은 수치다.
 
흡연을 하게 되면 심장질환이나, 호흡기 기능이 저하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니코틴과 같은 각종 화학 물질 등은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높이고,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금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같은 감염성 질환 예방에 개선하는 효과가 있고, 장기적으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금연을 돕는 데는 금연치료프로그램, 금연 껌, 금연 패치 등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식품으로도 금연을 도울 수 있다. 흡연 욕구는 덜어주고 니코틴을 배출시켜 금연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알아보자.

1. 복숭아

복숭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며 식욕을 돋아준다. 암 환자들에게도 특히 좋은 복숭아는 흡연자들이 먹어야 할 필수 식품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흡연자들이 복숭아를 섭취시, 니코틴 대사산물인 코티닌이 70%이상 배출되었다고 발표됐다.

2. 파래

ⓒ아이클릭아트 김,미역,파래 등과 같은 해조류는 니코틴을 비롯한 각종 독성물질을 정화시킨다.
김, 미역,  파래 등과 같은 해조류는 니코틴을 비롯한 각종 독성물질을 정화시킨다. ⓒ 아이클릭아트 

금연을 하려면 가장 먼저 몸속에 축적된 니코틴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파래가 유해물질 제거에 탁월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미역, 김 등과 같은 해조류인 파래는 흡연으로 인해 손상된 폐점막을 재생하고 보호시켜주며, 혈액에 축적된 니코틴, 타르 등을 제거하는 메틸메타오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도움을 준다.

ⓒ아이클릭아트 녹차는 금연할 때 도움을 주는 식품 중 하나다.
녹차는 금연할 때 도움을 주는 식품 중 하나다. ⓒ 아이클릭아트

 

3. 녹차

흡연자가 갑자기 금연하게 되면 불면증, 변비, 손떨림, 갈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탄산음료, 술, 커피 등 자극적인 음식으로 흡연 욕구를 누르는 것은 좋지 않다. 이때는 녹차를 마시도록 하자. 녹차는 ‘그린푸드’ 중 하나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며, 신경의 긴장까지 완화시켜 니코틴 의존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녹차에는 독성을 제거하는 카테킨 성분이 있어 금연할 때 효과적이다.

4. 된장

금연에 좋은 음식은 의외로 평범한데, 그 중 하나가 된장이다. 된장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식품으로 된장과 물은 혈액 안에 남아있는 니코틴을 분해시켜 소변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이왕 먹을 점심이라면, 맛도 좋고 금연에 도움되는 '된장찌개'를 추천한다.

5. 오이, 당근, 볶은 콩, 다시마튀김 등과 같은 군것질 거리

금연의 부작용 중 하나가 ‘비만’으로 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금연을 하면 니코틴 작용이 사라져 억제됐던 식욕이 되살아나고 초콜릿, 사탕 등 군것질 하고 싶은 욕구가 증가해 체증을 증가시킨다. 특히, 운전이나 공부, 회사 업무를 할 때 흡연욕구가 상승하는데, 이때, 당근, 오이, 볶은 콩, 방울 토마토 등 저칼로리 음식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올 가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더불어 독감유행이 겹치는 ‘트윈데믹’이 올 수 있다고 한다. 즉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는 요즘의 시기일수록 반드시 금연이 필수이며, 폐를 튼튼하게 해 치사율을 줄일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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