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면 먼저 관할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찾아가야 하지만, 다른 질병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에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특히 호흡기가 약해 감기에 자주 걸리는 0~18세의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는 열도 자주 나는데, 어떤 병원에 가는 것이 좋을까요?
바로 소아청소년과 '안심진료소'를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을 찾아가면 돼요.
지난 9월3일 '안심진료소'가 설치된 용인시 동백동의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찾아가 봤어요. 이곳에도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와 별도로 '안심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병원에 가기를 꺼려하는 일반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지정한 병원이에요. 코로나19 환자가 아닌데 일반 발열 증상이 있는 환자도 이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요.
현재 전국 326곳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라고 해요. 안심병원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s://www.mohw.go.kr/react/popup_200128.html)에서 자신의 동네 병원을 찾아보면 돼요.
요즘은 병원에서도 운영방침상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열이 37℃ 이상인 사람은 출입을 통제하며 별도로 마련된 안심진료소나 선별진료소를 이용해달라고 권유하고 있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