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스마트 음식관광' 서비스 구축
전남도 '스마트 음식관광' 서비스 구축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09.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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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전라남도가 맛의 고장 남도 음식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얼굴을 보지 않고도 예약부터 결제까지 할수 있는 '스마트 음식관광' 서비스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 

전라남도는 지난 7일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됐는데, 이후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도내 음식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도내 음식점 3000개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으로, 대상은 모범음식점 954개소와 시군 추천 3501개소 중 99㎡ 이상 규모의 음식점이다. 다만 위생점검 등으로 1년 이내의 행정처분을 받은 곳은 제외할 예정이다. 

사업은 주로 메뉴와 가격, 내·외부 사진, 주변 관광지 정보와 위치, 휴일, 영업 시간 등 음식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게 되며, 구축된 자료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한다.

번역된 정보는 국내·외 관광업계, 소비자 등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내 누리집 및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다.

전라남도는 작업이 마무리되면 추가로 비대면 예약․주문․결제 서비스까지 가능토록 사업을 확대해 스마트 음식관광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은 이동하면서 원하는 메뉴를 마음껏 골라 남도의 맛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대기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 한층 안전하면서도 여유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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