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언택트 콘퍼런스' 등장, 대전러닝데이 성료
새로운 '언택트 콘퍼런스' 등장, 대전러닝데이 성료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0.09.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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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팩토리가 유클리드소프트, 마인즈앤컴퍼니와 함께 개최한 대전러닝데이(DLD)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 인공지능팩토리

[휴먼에이드포스트] 인공지능(AI)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주식회사 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가 유클리드소프트, 마인즈앤컴퍼니와 함께 9월2일 개최한 '대전러닝데이(Daejeon Learning Day, 이하 DLD)'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DLD는 새로운 시대의 대안이 될 '언택트 콘퍼런스'로 최대 1000명이 함께하는 양방향 대규모 온라인 콘퍼런스임에도 단 2명의 인력으로 개최돼 진행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DLD는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는 딥러닝 관련 콘퍼런스의 지역 행사로, 인공지능 분야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기술과 앞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조망하는 대표적인 콘퍼런스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DLD가 주목받은 이유는 언택트 콘퍼런스 효과를 최적의 방식으로 극대화했다는 데 있다.

총 4개 세션에서 28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 DLD는 세션당 250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채널을 통해 질의응답을 생중계했다.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가 DLD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가 DLD를 진행하고 있다. ⓒ 인공지능팩토리


28개 발표는 모두 사전 녹화 및 유튜브에 업로드해 참석자들이 콘퍼런스 전 원하는 시간에 충분히 내용을 숙지할 수 있게 했다. 해당 발표 시간에는 연사들과 직접 라이브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무엇보다 이번 DLD는 대규모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단 2명의 운영 인원만으로 개최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 배경에는 인공지능팩토리 플랫폼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이 있었다.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와 전미정 케라스코리아 커뮤니티 운영진은 여러 대의 노트북을 이용해 온라인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냈다.

행사를 기획한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는 "이번 행사와 적절한 플랫폼을 찾기 위해 일주일 동안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인력과 다른 MVP들의 지원이 있었다"며 "기술과 인력의 조화로 대규모 행사를 최소 비용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 500여 명, 온라인 누적 조회수 5500회를 기록한 이번 DLD는 미래 언택트 콘퍼런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올 하반기 이번 DLD에 사용된 플랫폼 서비스 'AF Learning'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머신 러닝,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공유할 수 있도록 여러 공유 플랫폼과 연계할 방침이다.

28개의 주제 발표 영상은 인공지능팩토리 유튜브 채널인 ‘AF Learning’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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