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삼성카드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
경기도, 삼성카드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09.08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지냥이' 앱으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나서
ⓒ 경기도
ⓒ 경기도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가 반려동물 전문 어플리케이션 '아지냥이'를 운영하는 삼성카드㈜와 손을 잡고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이인재 삼성카드 부사장은 지난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도-삼성카드 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협약은 반려동물 입양문화 정착과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협업'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아지냥이' 앱을 활용해, 9월부터 오는 2023년 9월까지 3년간 '반려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공동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지냥이'는 △품종별 양육·건강 정보 △전문 수의상담 △정서 관리 △산책이력 관리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전문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약 55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아지냥이 앱을 통해 '펫티켓(반려동물 공공예절)', '유기동물 입양' 등 민선7기 주요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널리 알리고, 반려견놀이터, 반려동물 장묘업체 등 도내 동물관련 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도민들을 위해 관련 절차와 준비방법 등 각종 정보를 안내하고, 실제 입양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아지냥이 앱을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한 도민에게 사료·간식이 포함된 5만원 상당의 감사박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도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용철 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삼성카드사가 적극 협력해 사회공익가치 창출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