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공무원과 수산업 경영인 120여명 구슬땀
[휴먼에이드포스트] 전라남도와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연합회(한수협)는 10일 전남 완도에서 최근 잇단 태풍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완도군 공무원과 수산업 경영인 120여명은 이날 완도군 금일읍 연지·동백리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했다.
해양쓰레기로는 태풍으로 밀려온 폐스티로폼 부표와 해조류 양식 기자재 등이 많았으며, 이들은 이날 해양쓰레기 40여톤을 수거하고, 어선 10척을 동원해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육지로 운반했다.
이날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완도군 해양쓰레기 정화사업비로 처리할 예정이며, 지역별 지자체 계획에 따라 지속해서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했다.
윤영주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유입된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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