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여장부’로 불리는 중종비 문정왕후 윤씨의 능이에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9월1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태릉에 다녀왔어요.
태릉은 조선 11대왕 중종의 세 번째 부인이자 ‘조선을 대표하는 여장부’로 알려져 있는 문정왕후 윤씨의 무덤이에요.
문정왕후 윤씨는 1517년 왕비로 책봉된 후 30세라는 늦은 나이에 명종(경원대군)을 낳았어요. 그후 자신의 아들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 동생 윤원로, 윤원형과 사촌 윤춘년 등을 기용해 당시 세자였던 인종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기도 했어요.
인종이 재위 9개월 만에 죽자. 12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른 명종을 대신해 수렴청정을 시작했고 그후 20여 년간 정치적 실권을 장악했어요.
문정왕후는 유교보다 불교를 숭상해 1550년에 선종과 교종을 모두 부활시키고 폐지되었던 승과, 도첩제 등을 다시 실시하게 했어요.
1565년 6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어요.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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