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함께 이겨내요" 해피기버, 영등포 쪽방촌에 사는 사람들에게 식사를 대접했어요
[쉬운말뉴스] "함께 이겨내요" 해피기버, 영등포 쪽방촌에 사는 사람들에게 식사를 대접했어요
  • 정리 홍평안 기자
  • 승인 2020.09.14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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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기버가 음식을 나눠주는 모습이에요. ⓒ 해피기버

[휴먼에이드포스트] 사단법인 해피기버(이하 해피기버)는 지난 3월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무료 식사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어요. 

이날 행사는 코로나19가 많은 사람들에게 옮겨져서 위험한 상황에서 위생에 필요한 용품이 부족하고, 식사를 제때에 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이 많은 쪽방촌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노숙인을 위해 진행됐어요. 노숙인은 집이 없어서 거리에서 잠을 자고 생활하는 사람들을 말해요. 

식사는 쪽방촌 주민들과 주변의 노숙인 등 약 600명에게 주었어요. 식사를 잘 대접하기 위해서 20여명의 행사를 도와주는 사람과, 스스로 행사에서 봉사를 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함께 했어요. 

혹시라도 코로나19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장갑을 꼈어요. 장갑을 끼지 않은 사람들은 자주 손 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을 사용하면서 식사를 나눠주는 행사에 참여했어요.

해피기버는 너무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같은 공간에서 식사를 하면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주민들이 음식을 받고 이동하여서 식사할 수 있도록 그릇에 담아 덮밥과 국물을 제공했어요.

행사를 진행한 해피기버 담당자는 "요즘같은 이런 어려움과 불안함을 참고 이겨내야 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주민의 건강을 위해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돈을 받지 않고 공짜로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어요.

 

 

 

기사원작자

전은숙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휴원(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김경민(숭의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김누리 (개인정보제공 원치않음)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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