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시범운영…대전도시철도 자전거 휴대 승차
[휴먼에이드포스트] 평일에도 사람이 많지 않은 혼잡한 시간을 피한다면 지하철에 자전거를 갖고 탈 수 있게 된다. 대전시 지하철의 이야기다. 이와 관련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오는 21일부터 11월21일까지 자전거 평일 휴대 승차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평일 오전 7시 이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 사이, 오후 7시 이후 전동차 맨 앞뒤 칸 지정석에 자전거를 갖고 탈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자전거·킥보드 등 개인 교통수단 이용률이 급증하는 추세를 고려한 조치다"라며 "시범적으로 운영에 들어간 뒤에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 등을 검토한 뒤 계속 시행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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