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갑둔리 '비밀의 정원'에 포토존 설치
강원도 인제군 갑둔리 '비밀의 정원'에 포토존 설치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09.14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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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둔리의 사계. ⓒ 인제군
갑둔리의 사계. ⓒ 인제군

 

[휴먼에이드포스트]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비밀의 정원'에 포토존이 마련된다.   인제군은 갑둔리 '비밀의 정원'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 포토존과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 편의시설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특히 갑둔리 '비밀의 정원'은 자연 원시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옮기기 위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사진작가들의 명소다. 군사작전 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이곳은 허용된 장소에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갑둔리의 사계. ⓒ 인제군
갑둔리의 사계. ⓒ 인제군

 

단풍 및 설경 촬영지로 지난 2016년부터 입소문이 난 이후, 하루 최대 300여 명까지 방문한다. 때문에 매년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으면서 교통혼잡과 사고 위험에도 노출돼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육군과학화훈련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곳에 70㎡ 규모의 포토존과 주차장 설치 부지의 사용 허가를 얻어 연말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제군 측은 "그동안 주요 관광지임에도 특별한 포토존이나 주차공간이 없어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포토존을 통해 인제를 더 널리 알릴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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