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깨진 도자기 모아서 '공공미술작품' 재료로 재활용
종로구, 깨진 도자기 모아서 '공공미술작품' 재료로 재활용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09.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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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깨진 도자기도 다시 볼까요?"
서울 종로구 '깨진 도자기 다시 볼까요?' 포스터. ⓒ 서울 종로구
서울 종로구 '깨진 도자기 다시 볼까요?' 포스터 일부. ⓒ 서울 종로구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깨진 도자기를 모아서 공공미술작품 재료로 쓰도록 하는 '깨진 도자기 다시 볼까요?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할 폐도자기를 모아주세요'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 2월까지 6개월간 추진되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도기, 자기, 사기, 옹기 등 모든 종류의 폐도자기를 전달하면 된다. 

동주민센터에 모인 폐도자기는 지정된 장소에서 작품 제작 전까지 보관되며, 앞으로 벽화 등 공공시각물이나 공공미술작품 제작에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도시디자인과 또는 각 동주민센터 청소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사업의 아이디어를 낸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폐도자기를 모아 새 생명을 부여해 이를 지역 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공공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라며 "싫증나거나 깨져서 더는 쓰지 않는 폐도자기가 모여 추후 근사한 예술작품이 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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