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로 통제된 설악산 탐방로 개방 "대청봉도 가능"
태풍 피해로 통제된 설악산 탐방로 개방 "대청봉도 가능"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09.16 2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먼에이드포스트] 태풍 피해로 출입이 통제됐던 설악산국립공원 탐방로가 개방되고 있다. 

16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남설악(오색)∼대청봉∼중청대피소∼끝청∼한계령휴게소 구간을 개방했다. 또한 대승폭포∼대승령∼귀때기청봉∼한계령 삼거리 구간도 개방했다. 

설악산 대청봉.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설악산 대청봉.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공원사무소측은 이들 구간의 피해 복구와 안전점검이 마무리됐으며, 이에 따라 등산객들의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개방되는 설악산국립공원 탐방로는 소공원∼신흥사를 비롯해 소공원∼권금성(설악케이블카 이용), 오색1교∼관터마을, 주전골(오색약수터∼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 곰배골입구∼곰배령, 가마소골∼자생식물원, 장수대분소~대승폭포 구간 등 9개 구간으로 늘었다.

설악산 대청봉.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공원사무소측은 "현재 탐방로 유실 등 태풍 피해가 심각한 백담사와 수렴동계곡, 천불동 계곡, 울산바위, 비룡폭포 구간 등은 당분간 개방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