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막 올려" 개막식 생중계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막 올려" 개막식 생중계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09.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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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개회식 장면. ⓒ 성남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17일 오후 7시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9월24일까지 8일간 메가박스 백석에서 33개국 122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유튜브와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된 초청 인원만 입장한 가운데 배우 성훈과 아나운서 임현주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와 관객을 위해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개막식에는 개막작 <학교 가는 길>의 김정인 감독을 비롯한 초청 감독과 조동희, 김경묵, 고희영, 김지하, 박광수, 김영덕 등 본심 심사위원이 참석했다.

주요 외빈으로는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외 주요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영화계 인사들이 자리하며,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외 채신덕·김경희·손희정 의원도 함께 했다.

ⓒ 성남시
이재명 도지사의 영상메세지. ⓒ 성남시

 

개막식에 이어서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이 지사는 "접경을 품은 경기도는 평화의 소중함을 가장 먼저, 가장 크게 체감하는 지역"이라며 "영화제를 통해서 대결과 갈등의 상징인 DMZ를 평화, 소통, 생명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영화제 부조직위원장인 최종환 파주시장, 이재준 고양시장도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한다.

ⓒ 성남시
개막작 '학교 가는 길' 스틸컷. ⓒ 성남시

 

한편, 올해 개막작은 김정인 감독의 <학교 가는 길>이다. 서울시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추진 과정에서 장애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의 갈등을 담은 <학교 가는 길>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묵직한 주제를 던지는 작품이다.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앞으로 24일까지 8일간 열린다. 국제 경쟁 및 아시아 경쟁, 한국 경쟁을 비롯해 세계의 다큐멘터리 화제작을 볼 수 있는 글로벌비전 섹션과 DMZ오픈시네마 섹션 등으로 나눠 총 33개국 122개 작품이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에서 상영된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심사위원과 작품 관계자 등만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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