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소상공인 부담 줄이고 소비자에게 혜택 주는 '제로배달'
[카드] 소상공인 부담 줄이고 소비자에게 혜택 주는 '제로배달'
  • 박순철 기자 · 양가인 디자이너
  • 승인 2020.09.18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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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배달가맹점 중개수수료와 결제수수료의 이중고에 시달렸는데요. 
지난 16일 오픈한 '제로배달 유니온'을 이용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어요.

제로배달 유니온은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를 활용해 배달 앱 수수료 인하를 지원하는 서울시 민관협력 방식의 배달서비스 사업이에요.

총 16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 중 △띵동 △먹깨비 △맘마먹자 △BRS부르심Zero △서울愛배달 △로마켓 △놀러와요시장 등이 1차로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이번 제로배달 유니온에는 음식배달부터 생필품, 동네마트 전용 배달 앱까지 참여해 소상공인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돼요.

제로배달 유니온은 중개수수료가 0~2%대로 낮고 입점비와 광고비를 받지 않아요. 여기에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까지 가능해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도 줄어드는 셈이죠. 가맹점은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사로부터 매주 정산을 받을 수 있어요. 

소비자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10% 할인 구입해 제로배달 상품을 결재할 수 있어요. 서울시는 10월14일까지 10% 추가 할인을 지원하니 서울사랑상품권과 함께 이용하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단, 할인 한도는 최대 5만원(일일한도 2000원)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요.

사용방법은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 시 결제수단에서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를 선택하면 돼요. 배달 앱은 휴대폰 인증을 통해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서울사랑상품권 금액을 자동으로 인식해요. 

제로배달과 제로페이 상품권 결제가 잘 활용되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제도로 정착되기를 기대해요.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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