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16년간 도서 기증으로 이어온 우정 눈길
한밭도서관, 16년간 도서 기증으로 이어온 우정 눈길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09.22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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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경도서관과 국제 교류 화제
ⓒ 한밭도서관
ⓒ 한밭도서관

[휴먼에이드포스트] 대전시의 한밭도서관이 대전시 자매도시인 중국 남경 소재 남경도서관과 16년 간 상호 도서기증을 통해 우정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밭도서관에 따르면, 한밭도서관은 2005년 남경도서관과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이후 상호 도서 기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16년간 국제 교류를 진행해왔다.

도서 기증은 매년 1회 300~400여권 정도를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을 기준으로 남경도서관에서는 5679권의 중국도서를 기증했고, 한밭도서관은 6168권의 한국도서를 남경도서관에 기증했다.

ⓒ 한밭도서관
ⓒ 한밭도서관

 

도서 기증 16년째인 올해도 남경도서관은 지난 9일 260권의 중국도서를 기증했으며, 한밭도서관은 이를 장서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밭도서관도 신간도서와 다양한 주제의 우수한 도서를 선정해 300~400여권을 구입, 11월 중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을 통해 남경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할 계획이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 홍보로 세계 속의 대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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