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무봉산청소년수련원, 꿈의학교 방'콕'탈출 비대면으로 활발하게 진행
평택시 무봉산청소년수련원, 꿈의학교 방'콕'탈출 비대면으로 활발하게 진행
  • 정부경 기자
  • 승인 2020.09.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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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레이닝 프로그램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휴먼에이드포스트] 평택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박호준)은 9월 19일 토요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 꿈의학교 <방'콕'탈출> 활동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1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청자 가정으로 택배 배송된 재료와 도구를 이용해 청소년들이 비즈공예 체험을 통해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었다. 2부는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집에만 머무르는 청소년을 위해 컵스태킹 활동과 집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키울 수 있는 홈트레이닝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실시간으로 ZOOM을 활용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비즈공예와 홈트레이닝을 3시간 진행하는 동안 지루해하지 않고 활동에 참여했던 김○○(14세) 청소년은 "비즈공예는 재료가 너무 작고 섬세한 작업이 생각보다 힘들었고 컵스태킹과 홈트레이닝은 활동적이어서 재미있었다. 특히 복근 운동이 기억에 남고 매일 하면 숨어있는 복근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14세) 청소년은 "활동 중간에 영상과 음성이 끊겨서 불편했었지만 처음 하는 활동으로 재미있었고 25일 예정된 인공암벽은 힘들고 체력 소모가 많겠지만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박호준 원장은 "신청한 청소년의 90% 정도만 활동에 참여해 아쉽지만,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되지만 소통이 잘되어 다행스럽고 다음 주부터 준비한 대면 활동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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