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와 승객의 특별한 소통이 있는 '고요한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의 특별한 소통이 있는 '고요한 택시'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0.09.23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 안에서 편안함을 누려요
고요한 모빌리티차량이에요. ⓒ 김민진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개조해 만든 고요한 모빌리티 차량이에요.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9월22일 고요한 모빌리티를 이용해 보았어요. 고요한 모빌리티는 흔히 '고요한 택시'라고도 불러요. 

기자는 지난 8월부터 이용을 시작한 '고요한 M'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했어요.

운전기사에게 요청사항 있으면 태블릿 PC를 통해 대화가 가능해요. ⓒ 김민진 기자
운전기사에게 요청할 사항이 있으면 태블릿을 통해 대화할 수 있어요. ⓒ 김민진 기자

고요한 모빌리티의 운전기사는 대부분 의사소통이 불편한 청각장애인으로, 고요한 택시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택시회사로 알려져 있어요.

뒷좌석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운전기사와 승객이 소통하며 목적지 설정부터 결제까지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사용방법은 스티커로 안내되어 있어요.

모바일로 보는 고요한 모빌리티의 설명서예요. ⓒ 고요한 택시 홈페이지

택시 운전기사와 대화를 꺼리는 승객이라면 고요한 모빌리티를 타는 것을 추천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