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차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예방법'
[카드] 차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예방법'
  • 정부경 기자 · 문정윤 디자이너
  • 승인 2020.09.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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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에이드포스트] 차고 건조한 계절이 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까 우려된다.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거나 건조한 환경에서 오래 살아남아 활발히 전파되기 때문. 특히 밀폐된 실내에서 공기 중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것. 바로 일상 속 감염 예방을 위한 습도 관리・환기・공기 살균・소독 등의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 바이러스는 습도에 약하다! 가습기로 습도를 높이자
겨울철 난방 등으로 습도가 낮은 환경에선 침방울 속 바이러스의 입자가 작고 가벼워져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다. 가습기로 공기 중 수증기량을 높이면 코안 점막이 촉촉해져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낼 수 있다. 

◇ 올 가을・겨울엔 좀 추워도 창문을 자주 열자
실내 바이러스 입자가 많으면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조금 추워도 가급적 자주 환기하고 사람이 많은 공간일수록 환기에 주의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창문을 항상 열어두는 것.

미세먼지가 있어도 실내 환기는 필요하다. 높은 미세먼지 농도 때문에 환기가 꺼려질 때는 오염된 실내 공기를 흡입해 밖으로 몰아내고, 외부 공기는 정화한 뒤 주입하는 강제 환기장치를 쓸 수도 있다. 

◇ 환기가 어렵다면 자외선 공기살균기도 방법 
환기가 어려운 실내 공간에선 공기살균기로 바이러스 입자를 파괴하는 것도 방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UV-C 자외선을 쬐었을 때 빠르게 사멸된다. 

◇ 자주 쓰는 물건은 주기적으로 소독하자
세제로 청소하면 물체 표면의 바이러스가 줄어들고, 소독까지 하면 완전히 죽일 수 있다. 대형학원·음식점 등은 하루 1회 이상 소독하고, 전화기·리모컨·키보드 등 개인용품은 환경부 승인 제품을 활용해 살균한다. 

◇ 마스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패! 꼭 착용하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종이나 섬유 위에서도 몇 시간 살아 있어 감염력을 지닌다. 마스크를 벗을 때는 휴지로 감싸고 직접 만지지 않는다.

◇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 원칙임을 잊지 말자 
손 씻기는 바이러스뿐 아니라 세균도 줄일 수 있다. 식사 전, 기침한 뒤, 코를 닦은 뒤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나 손 소독제로 닦는다. 코 푼 휴지는 바로 버리고 침은 바닥에 뱉지 않는다.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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