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유 전동킥보드 안전대책 마련
대구시, 공유 전동킥보드 안전대책 마련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09.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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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행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지원방안 모색

[휴먼에이드포스트] 대구시가 24일 개인형 이동수단인 공유 전동킥보드 안전운행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4개 업체가 공유 전동킥보드 1050여대를 운영해 단거리 이동이나 대중교통 사각지대 교통 대체수단으로 애용된다. 그러나 주차질서 문란, 지정 차로 위반 등 곳곳에서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전동킥보드 ⓒ 대구시
전동킥보드 ⓒ 대구시

 

특히 최근 법률 개정으로 오는 12월10일부터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차도 우측 가장자리로 제한한 운행지역이 자전거도로까지 확대돼 민원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전동킥보드 운행 자격은 만 16세 이상 운전면허증 또는 원동기면허증 소지자에게만 줬다. 

대구시는 이날 경찰, 구·군 담당자들과 합동 대책회의에 이어 공유 전동 킥보드 운영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 시는 전동킥보드 안전수칙 및 안전운행 홍보 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등에서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구자전거타기운동연합이 운영하는 신천자전거안전교육장에 전동킥보드 안전운행 무료교육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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