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10월23일 개막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10월23일 개막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09.29 0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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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글로벌 축제와 국내 창작 뮤지컬로 "코로나로 지친 모두를 위로"
제14회 DIMF 메인포스터. ⓒ 대구시
제14회 DIMF 메인포스터. ⓒ 대구시

[휴먼에이드포스트]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주관하는 제14회 DIMF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로 연기된 가운데 오는 10월23일~11월1일, 10일간 축제 개최 소식을 알리며 올가을을 뮤지컬의 감동으로 채울 계획이다.  

DIMF는 대구시가 뮤지컬 중심 도시 구축과 세계 최초의 뮤지컬 전문 축제를 표방해 2006년 pre.로 시작해 매년 여름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하고 있는 국제 공연 축제다.

전세계 뮤지컬 관계자와 해외 프로덕션, 그리고 시민을 아우르는 명실상부 대구의 대표 문화산업브랜드이다. 지난 2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큰 피해를 입은 대구시의 취약 계층을 비롯한 민생안정과 상황 회복에 협력하고자 DIMF는 일부 예산을 반납하고 하반기로 축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오랜 준비와 기다림 끝에 10월23일 개막하는 제14회 DIMF는 1년을 기다려온 문화예술관계자, 뮤지컬팬, 시민을 위해 '제14회 DIMF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한국 창작뮤지컬과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가 함께하는 갈라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DIMF는 지난해에만 8개국의 해외 공연팀과 26만여 명이 참여한 초대형 글로벌 공연 축제이다. 올해는 '글로벌 아트마켓'과 '프린지 페스티벌' 등을 신설해 더욱 많은 국내·외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아시아 대표 뮤지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갈 계획이었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전례 없는 축제 연기 및 규모 조정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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