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소년들, 탄소복합재로 예술작품 만들어 '눈길'
전주시 청소년들, 탄소복합재로 예술작품 만들어 '눈길'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09.2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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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학교, 12월5일까지 완산고 학생 11명과 함께 '탄소(혹등고래) 프로젝트' 추진
ⓒ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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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혹등고래 조형물 만들어보며 탄소융복합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켜 진로와의 연계를 기대합니다" 

전주시가 청소년들이 과학과 예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전주시 야호학교는 오는 12월5일까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완산고등학교 과학동아리 '네이처' 학생 11명이 참여하는 '탄소(혹등고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함께하는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첨단산업의 핵심소재인 탄소 융복합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켜 자신의 진로와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술원에 따르면,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지역 예술가와 함께 △심봉작업 △원형작업 △FRP 내·외형 작업 △심봉해체작업 △왁스제거작업 △채색작업 등을 배워 탄소 복합재를 활용한 '혹등고래' 조형물을 만들게 된다. 

ⓒ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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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제작한 '혹등고래' 조형물은 오는 12월 청소년 활동공간으로 개관하는 '야호학교 인후공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은 과학과 예술을 동시에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역의 여러 기관들과 협업해 전주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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