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청각장애인을 위한 '립뷰 마스크' 나눔 행사 벌여
[휴먼에이드포스트] 요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자주 벌어지곤 해요.
특히 주변이 시끄러우면 목소리를 높여 말해도 들리지 않아 몇 번이고 되물어볼 수밖에 없어요. 또한 조용히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입모양을 볼 수 없어 의사소통이 힘들어요.
이럴 때 '립뷰(Lip View) 마스크(입이 보이는 마스크)'를 쓰면 이런 문제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어요.
립뷰는 '입(Lip)+보이다(View)'의 합성어로 사람들은 이 립뷰 마스크를 투명 마스크라고도 불러요.
이 마스크는 처음에 입모양을 보면서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최근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소통 지원을 목적으로 입모양이 보이는 투명마스크 1,500개를 제작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에서도 투명마스크를 제작해서 휴먼에이드포스트 본사에 200개를 기부했어요. 이에 10개들이 한 묶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어요.
이 이벤트는 기관이나 단체도 참여할 수 있으며 본사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DM이나 댓글을 보내 신청하면 돼요(남은 게 없을 때까지 진행됨).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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