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얼굴에 쓰는 천 마스크가 물에 젖었을 때는 버려야 한다고 알렸어요.
프랑스 국립의학아카데미는 9월7일(프랑스 시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며 천 마스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안내했어요.
아카데미에서 일하는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오랜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제는 막힌 실내든, 밖에서든 늘 마스크 쓰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한 번 쓰고 버리는 수술용 마스크는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양보하고, 빨아서 여러 번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천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고 추천했어요.
천 마스크 세탁은 속옷을 빨 때와 마찬가지로 세제를 넣고 손으로 빨거나, 세탁기에 넣어 돌리면 돼요.
이때 물 온도를 60도에 맞출 필요는 없어요.
마스크 모양이나 형태가 변함없이 그대로라면 적어도 10번, 많게는 50번은 세탁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어요.
아울러 천 마스크가 비에 맞거나 해서 축축해진다면 하루 이상 쓰지 말고 버려야 한다고 권했어요.
아카데미에서 일하는 관계자는 "마스크를 쓰는 일은 선택할 문제가 아닌 꼭 써야 하는 것이다”라고 강하게 말했어요.
기사원작자
전은숙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하선(청덕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경기)
이순의(주부 / 52세 / 경기)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이은지(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26세 / 서울)
최승완(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22세 / 서울)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