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도심과 가까운 왕릉 숲길 걸으며 힐링하기
[카드] 도심과 가까운 왕릉 숲길 걸으며 힐링하기
  • 김혜경 기자 · 양가인 디자이너
  • 승인 2020.10.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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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최근 코로나19 예방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국민을 위해 10월6일부터 11월29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8곳을 개방한다.

10월6일부터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동구릉(구리)  '휘릉~경릉~양묘장' 숲길 △광릉(남양주) '금천교~정자각' 숲길 △사릉(남양주)  '홍살문~사무실' 숲길 △태릉과 강릉(서울) '태릉~강릉' 숲길 △의릉(서울) '천장산' 숲길 △장릉(파주) '능침 둘레길' △삼릉(파주) '공릉 뒤편 숲길' △융릉과 건릉(화성) '융릉∼건릉 숲길' 등 총 8개소다.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왕릉 숲길 관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화성 융릉과 건릉 초장지길, 서울 의릉 소나무 숲길·남양주 홍릉과 유릉 둘레길 등 조선왕릉 내 11곳 숲길을 정비하고 있다. 
조선왕릉 숲길의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안전시설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이번 하반기 개방을 통해 순차적으로 정비된 곳을 관람객에게 먼저 개방한다.

왕릉 숲길은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울창한 숲 경관을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이 충분한 거리를 두고 거닐면 천연 향균제인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고 알록달록한 단풍의 경관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30분간 숲길 2㎞를 걷는 것만으로도 우울, 피로 등의 부정적 감정을 70% 이상 감소시키며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는 조사 결과(국립산림과학원)도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내 일방통행하기'를 비롯해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꼭 쓰기'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 모든 직원 마스크 착용과 입구마다 손 세정제를 비치해 안전하고 청결한 궁능 관람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8곳의 숲길 개방시간은 10월은 오전 9시∼오후 5시, 11월은 오전 9시∼오후 4시 30분이다.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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