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금산인삼축제 9일 온라인으로 개막
제39회 금산인삼축제 9일 온라인으로 개막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10.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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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켓·국제교육전 등도 마련…인삼캐기 체험은 하루 24팀만

[휴먼에이드포스트] 제39회 금산인삼축제가 9일 랜선 개막쇼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열흘 일정에 돌입했다. 금산인삼TV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는 랜선 개막쇼는 화상 앱을 통해 100명의 랜선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된다. 

요리전문가 이혜정의 특별한 인삼요리코너 및 미스터트롯 4인방(강태관·김경민·이대원·황윤성) 미스터 T, 미스트롯 홍자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오전 10시 남이면 성곡리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삼제가 열렸다. 

인삼 캐기 체험하는 외국인들. ⓒ 연합뉴스
인삼 캐기 체험하는 외국인들. ⓒ 연합뉴스

금산인삼축제 개삼제는 1500년 전 강처사가 어머니 병을 낫게 해달라고 진악산 관음굴에서 기도해 금산인삼을 얻었다는 전설을 재연한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금산인삼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gsfestival.co.kr)를 중심으로 접할 수 있다.

인삼요리 방법부터 금산건강댄스, 인삼약초시장, 금산관광명소, 역대 인삼축제 살펴보기 등 금산과 인삼을 테마로 한 영상과 집에서 즐기는 온텍트 인삼·약초체험, 집콕 아무나 도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현장에서 진행되는 '지금은 삼(蔘)시 삼(蔘)분'은 실시간으로 10개 읍·면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개그맨 김태균과 개그우먼 오나미 등이 출연한다. 인삼 캐기 체험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아 매일 총 24팀(4팀 6회)을 대상으로 제한 운영한다.

온라인 마켓에서는 6개 금산인삼약초시장 판매정보를 제공하며 인삼가공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삼삼(蔘蔘)장터, 금산군 호우 피해 농업인 돕기 일환으로 추진되는 착한 인삼 직거래 판매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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