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가기관 최초 양산형 수소전기버스 도입
국회, 국가기관 최초 양산형 수소전기버스 도입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10.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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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작이자 상징" 시범 운행 나선 수소연료전지버스 눈길
박병석 국회의장(왼쪽),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국회수소연료전지버스 시승식에서 현대차의 양산형 수소연료전지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 연합뉴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수소버스 시승식'에서
수소연료전지버스가 시범 운행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휴먼에이드포스트] 국가기관 최초로 국회가 12일 '양산형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국회에 모습을 드러낸 1호 수소전기버스는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모델이다. 전기버스는 한번 충전으로 434㎞를 주행할 수 있고, 13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데다 공기정화 시스템도 갖췄다. 

박병석 국회의장(왼쪽),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국회수소연료전지버스 시승식에서 현대차의 양산형 수소연료전지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왼쪽),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국회수소연료전지버스 시승식에서 현대차의 양산형 수소연료전지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시승식에서 "국회로서는 작은 시작이자 하나의 상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소버스가 국민들에게 수소경제의 중요성,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회 측은 수소버스를 셔틀버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승식에는 박 의장과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등 국회 관계자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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